8년전 걸게에서 모월을 거쳐 아보로

그리고 아보가 끝나갈 때쯤 되니 본인도 석사 졸업을

눈앞에 두게됨

순수 서정 버디로 시작해서 옴, 윜, 프로미 등등 여러 걸그룹

들을 쑤시고 다녔던 것은 사실이지만 마음 한 켠에는

5자친구가 늘 남아 있던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석사 졸업논문을 쓸 때 여자친구 노래가

생각나더라고 실제 졸업 논문 성격과 맞기도 했고

그래서 여자친구 노래를 대량 인용해서 졸업 논문

메차쿠차 작성해버림

논문 작성하면서 근 몇달간 옂 노래만 들었던 것 같은

데 ㅅㅂ 진짜 오만가지 감정이 다 들었다.

그래도 일편단심 버디 했다구 여자친구가 논문 하나 선

물해주는 것 같아서 성불함

내일 진짜 지도교수님 컨펌받구 9월에 있을 교수님들

다구리 한 번만 다시 통과하면 진짜 석사다